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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23 0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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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름반도=AP/뉴시스] 19일(현지시각) 크름반도 키로우스키에 있는 군 기지에서 폭발이 일어나 탄약고 위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크름반도 내 러시아군 수장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폭발과 화재로 일대 4개 마을 주민 2200여 명이 대피하고 고속도로가 폐쇄됐다고 밝히며 원인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2023.07.20.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름반도에서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탄약고가 또 다시 폭발했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다.


러시아가 임명한 세르게이 악쇼노프 자칭 크름공화국 수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으로 크라스노그바르데이스키 지구 탄약고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악쇼노프는 "크라스노그바르데이스키 지구에 대한 적의 드론 공격으로 탄약 창고가 폭발했다"면서 "초기 조사에 따르면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 반경 5㎞ 내 마을에서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크름대교 교통 통행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후 통행은 재개됐다.


반격을 꾀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의 최근 크름반도를 집중 타격하고 있다. 지난 17일 크름대교(케르치대교)가 우크라이나군의 수중 드론 공격을 받아 3명이 사상하고 차량 통행이 일부 중단된 바 있다. 19일엔 크름반도 키로우스키 지역 군 기지 탄약고가 폭발해 일대 4개 마을 주민 2000여 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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