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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7 12:31:40
  • 수정 2023-07-17 22: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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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름반도=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크름대교에 ˝비상상황˝이 발생해 교통 통행이 중단됐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다. 크름대교는 러시아 본토와 크름반도를 잇는 유일한 육로로,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크름대교가 폭발로 붕괴돼 있는 모습.


러시아가 강제합병한 우크라이나와 크름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름대교(케르치대교)가 "비상사태"로 통행이 중단됐다고 러시아 측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가 임명한 크름반도 수장인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145번째 다리 지지대 구역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해 크름반도 다리 교통이 중단됐다"고 알렸다.


그는 "크름대교 교통이 중단됐다. 크라스노다르 지역 145번째 지지대 구역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법 집행기관과 모든 관계 기관이 작업 중"이라고 썼다.


그는 이어 "러시아연방 교통부 장관과 통화했다"면서 "상황을 복구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크라스노다르 지역 동료들과도 연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악쇼노프는 러시아측 크름반도 행정 부수반인 이고르 미하일리첸코를 현장으로 급파했다고 밝혔다.


악쇼노프는 크름반도 주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고 검증된 정보만 믿을 것을 요청했다고 타스통신은 덧붙였다.


크름대교는 러시아 본토와 크름반도를 직접 잇는 유일한 육로다.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다.


크름반도는 지난해 10월 폭발로 한동안 교통 통행이 중단됐다 재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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