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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4 12: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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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 이틀째인 14일 오후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총파업 지속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 도로에서 열린 ‘간병비 해결, 간호사 대 환자수 1:5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의사인력 확충, 불법의료 근절, 공공의료 확충, 노동개악 저지, 9.2 노정합의 이행’ 2023 보건의료노조 산별 총파업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 이틀째인 14일 오후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총파업 지속 여부와 투쟁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 화상회의 형식으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향후 총파업 투쟁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등 노조의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사용자(병원)와 정부의 태도, 요구사항 수용 여부 등을 고려해 총파업 지속 여부와 투쟁 방식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조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1년 9·2 노정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인력확충, 공공의료 확충 등을 촉구하고 있다.


요구 사항은 ▲간호사 1인당 환자 5명 관리를 통한 환자 안전 보장 ▲직종별 적정 인력 기준 마련 및 업무범위 명확화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공공의료 확충과 코로나19 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불법 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의사인력 확충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등이다.


14일 총파업 2차 집회는 서울을 비롯해 세종시, 부산,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예정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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