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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02 03: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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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입법폭주 의회독재 민주당 규탄 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등을 강행처리한 것에 대해 "마약에 도취돼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울산에서 열린 워크숍 직후 언론과 만나 "국민의 참사마저도 정쟁의 도구로 악용하는 아주 나쁜 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불치의 질병에 걸린 것 같다"며 "자신들의 정권 시절에는 법을 통과시키지 않고 있다가 정권을 뺏기자마자 그 법을 날치기 강행 처리해 통과시키는 의도가 무엇인지 국민들은 잘 알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날 서울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규탄 장외 집회를 연 것에 대해 "민생은 내팽개치고 오로지 정쟁하는 데만 몰입하고 있다"며 "이미 민주당 정부 시절에 정해놓은 후쿠시마 오염수 대책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데, 이제와서 또 다른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이런 식으로 장외 집회에 계속 매달리면서 민생을 내팽개치면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윤영찬 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이른바 '쿠데타 발언'을 한 데 있어서는 "민주당이 이미 제정신을 잃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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