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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16 11: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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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미국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6월16일 금요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사진은 미국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 `스프링필드(SSN 761)`가 2월 26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부두에 정박한 모습


미국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16일 금요일 오전 10시경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이번 미국 SSGN 방한은 2017년 10월 이후 6년여 만에 이뤄졌다. 해당 잠수함은 특수 통신체계와 은밀기동능력을 기반으로 가공할 수준의 기습타격능력과 특수전작전능력을 제공하는 미국 해군의 대표적인 전력이다.


미시건함은 길이 170.6m, 너비 12.8m, 수중배수량 1만8000톤급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 중 하나다. 사정거리 2500km에 달하는 150여발의 토마호크 미사일로 무장 가능하며, 특수전요원을 편승해 특수작전임무도 수행 가능하다.


미시건함은 오하이오급 SSBN으로 지난 1982년에 취역했다. 2007년에 SSGN으로 개조된 4척의 핵추진 잠수함 중 하나다.


이번 미국 SSGN 방한 계기에 양국 해군은 연합특수전훈련을 통해 고도화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군작전사령관 김명수 중장은 "미국 SSGN의 방한은 금년 4월 워싱턴선언에 담긴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제고한다는합의사항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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