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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14 04: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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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를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중국이 13일 싱하이밍(邢海明) 한국주재 중국 대사의 고압적 발언에 대한 한국의 조치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의 조치 요구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싱 대사의 발언은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려는 대사 본연의 임무에 따른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싱하밍 중국 대사는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은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미국에 베팅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판단이고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었다.


한국이 9일 싱하이밍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항의하자 하루 뒤인 중국도 정재호 주중 한국 대사를 불러 항의했고, 이에 한국 대통령실은 중국에 싱하이밍 대사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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