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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9 04: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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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비리, 북한 해킹 관련 등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및 후쿠시마 검증특위를 구성하고 청문회를 개최한다는 여야 합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여야가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의혹 국정조사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청문회 개최에 합의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선관위 국정조사는 감사원 감사 이후에 후쿠시마 청문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증이 끝나고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이날  "우리당은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국정조사는 감사원 감사 후에 할 것"이라며 "후쿠시마 청문회는 IAEA 검증결과가 나오고 해야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우리 입장은 감사원 감사 결과가 먼저 나와야 국정조사를 한다는 것"이라며 "국정조사보다 감사원 감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IAEA 최종 보고서는 6월말께 제출될 것으로 보이지만 2,3차 시료분석결과나 해양 환경에 대한 확증 모니터링 결과까지 담아야해 언제 나올지 미지수다.


앞서 국민의힘 이양수·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및 북한 해킹 은폐 의혹 관련 국정조사에 합의했다.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국회 차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문회도 열기로 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국회는 선관위 인사 비리, 북한 해킹 은폐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한다"며 "다음주 중 조사요구서를 제출하고 그 다음주 본회의(21일) 승인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송 수석부대표는 "국회는 후쿠시마 특위를 구성하고 청문회를 개최한다"며 "다음주 중 특위 구성안을 본회의에 제출하고 의결을 거쳐 이후 특위 위원을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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