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5-29 12:07:03
기사수정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백악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8일(현지시간) 부채 한도 상향 협상에 최종 합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저녁 협상단이 초안을 작성하는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같이 전했다.


바이든은 백악관에서 "좋은 소식"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번 합의는 파국적인 채무불이행의 위협을 제거한다"라며 의회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하면서 "의장과 나는 처음부터 앞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방법은 초당적 합의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전날 백악관과 공화당은 부채 한도 인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양측은 부채 한도를 2025년까지 인상하는 대신, 내년 예산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고 2025년 지출 증가율을 1%로 제한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여야 모두 내부에서 반발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법안이 실제 의회에서 통과되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지지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매카시 의장은 기자들에게 합의안이 "모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지를 못한다"면서도 "분열된 정부에서 예상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51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