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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10 1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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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뉴시스]지난 2017년 11월8일 그리스 샤니아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미사일 발사시설에서 패트리엇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미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으로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을 격추했다는 주장은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미국 등에서 지원받은 지대공 방공 체계 패트리엇 미사일로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미  국방부가 사실로 확인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나는 그들(우크라이나군)이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사용해 러시아 미사일을 격추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알다시피 이 시스템은 미국과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광범위한 방공 능력의 일부"라고 밝혔다.


앞서 미콜라 올레슈추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지난 6일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4일 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발사했을 때, 패트리엇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전했다. 그는 킨잘이 미그(MiG)-31 전투기에 의해 발사된 것이라고 했다.


킨잘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2000㎞에 이르고 음속의 10배로 날아가 격추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 지원을 약속했으며 지난 달 우크라이나에 처음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더 대변인은 또 "미국과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가 주권국으로서 영공을 통제하고 러시아의 크루즈 미사일과 이란 드론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대공 방어 시스템과 군수품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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