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측이 오는 25~26일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에서 중국의 경제 강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윌슨 미국무역대표부(USTR) 한국·일본·APEC 대표보가 4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중국이 미국과 그 교역 파트너에 왜곡된 영향을 미치는 경제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이는 자국의 광범위한 관심사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중국이 자국 경제력을 특정한 결과를 얻기 위해 무역 파트너에 사용하는 것"을 "경제적 강압(economic coercion)"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와 함께 "우리는 미국의 경제적 이익에 해로운 방식의 지식재산권(IP) 남용과 조작에 관해서도 지속적인 우려를 품고 있다"라고 했다.
APEC 통상회의 기간 중국 대표단과 양자 대화에 나설지 여부를 두고는 "중국과 논의할 수 있는 공통된 부분을 찾을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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