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5-01 11:56:19
기사수정


▲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피의자로 입건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는 2일 검찰에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 측 선종문 법무법인 광야 대표 변호사는 1일 "송영길 전 대표는 5월2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해 출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송 전 대표의 주거지 및 후원조직에 대한 전방위적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이날도 경선캠프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세운 정책연구소인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가 외곽 후원조직으로 기능하며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선거 자금을 조달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송 전 대표가 금품 살포에 관여·공모했는지 입증할 수 있는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하려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경선 캠프 관계자 등을 조사한 뒤 송 전 대표를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한 뒤 25일 검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 일정 상 아직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서면진출서를 제출하라"며 출석 불가를 통보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48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