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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10 12: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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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유출된 미국의 기밀문건 일부 [사진=트위터 캡쳐]


 미국 국방부가 기밀 문건 유출 논란에 이어 불거진 자국 정보 당국의 한국 당국자 감청 논란 등과 관련해 검토·평가 중이라고 재차 밝혔다.


현재 이번 논란이 미국 국가안보 및 동맹·파트너에 미치는 영향에 주안점을 두고 기관간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미국 국방부 설명이다. 아울러 동맹·파트너와도 관여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국가와 국가안보 수호가 최우선순위"라며 "이 문제를 법무부에 회부했고, 법무부가 형사 수사를 개시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사브리나 싱 국방부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같은 입장을 낸 바 있다.


앞서 미국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비롯해 정부 국가 기밀 등을 다룬 문건이 온라인 플랫폼 '디스코드' 등에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 촬영한 형태로 퍼진 문건은 이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로 확산됐다. 유출된 문건은 100여 쪽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가정보국(NSA)과 중앙정보국(CIA) 등의 활동이 담겼다.


특히 문건에는 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 대화 등 한국 외교안보 고위 당국자 도·감청 정황도 담겨,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영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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