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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06 12: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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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사진으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매카시 의장이 5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트위터]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근교에서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과 회동 후 성명을 통해 대만의 평화와 민주주의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이잉원 총통은 로널드 레이건 도서관에서 매카시 하원의장과 만남을 끝내고서 낭독한 성명에서 "우리가 유지해온 평화와 필사적으로 쌓아온 민주주의가 유례없는 도전에 부딪히고 있는 건 자명한 사실"이라고 언명했다.


차이 총통은 "우리가 재차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은 세계에 서 있다. 자유의 등대를 계속 빛나게 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걸 과소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이 총통은 이번에 매카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국 의원들과 회담에서 대만 국민이 자유롭게 열린 사회에서 번영하는 걸 보장하는 평화로운 현상유지에 대한 대만 의자를 다시 표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차이 총통은 평화를 유지하려면 강해지는 게 필요하다며 "우린 단결을 통해 더욱 강해진다. 대만 국민을 대표해 미국 공화당, 민주당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미국 의회에서 대만과 양국 관계를 더욱 강고하게 만드는 수많은 대응과 조치가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에 의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만 방위능력을 강화하고 활발한 무역과 경제 관계를 구축하고 의미 있는 대만의 국제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노력을 계속하면서 공동이익인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지킬 수 있게 했다고 차이 총통은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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