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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06 07: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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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국 의원단을 접견,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무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으로부터 국빈 방미 시 의회 합동연설을 요청받고 "한미동맹 70주년 계기에 역사적 연설을 하게 돼 기쁘다"며 수락했다.


윤 대통령은 방한 중인 마이클 맥콜 하원 미 하원 외무위원장을 포함한 하원의원 9명과 존 오소프 상원의원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접견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의 방한을 환영하며 한미동맹 강화와 성공적인 국빈 방문을 위한 미국 의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면서 "의원들이 한미동맹 발전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번 방한 단장인 매콜 의원은 윤 대통령에 미 의회 상하원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특별한 계기에 미 의회 연단에 서서 역사적 연설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은 오는 27일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통령 중 미의회 상하원 연설은 총 6차례 있었으며, 윤 대통령 연설은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약 1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의원들에"최근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세부 규정에 따라 우리기업도 보조금 혜택을 받게돼 환영한다"며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의원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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