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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6 07:13:09
  • 수정 2018-05-06 08: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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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서울 국회 본청 앞에서 드루킹 특검을 촉구하며 3일째 노숙 단식을 하던 중 괴한에게 턱을 가격당해 치료를 받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목에 깁스를 하고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뉴시스]


30대 남성에게 폭행당한 김성태 원내대표는 5일 "테러가 아니라 목숨을 잃는 한이 있더라고 드루킹 댓글조작 특검이 수용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분노하고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앞 노숙단식 중 폭행을 당해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에 있던 중 목에 깁스를 하고 오후9시에 열린 긴급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실 목도 불편하고 턱을 가격당해 입을 벌리는 것도 불편하다"면서도 "제 의지만 짧게 밝히고 노숙 단식투쟁 현장으로 다시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저는 처참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대한민국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만 난무하고 대의민주주의는 이미 실종됐다. 국기문란으로 헌정이 유린됐지만 제대로 된 저항과 분노한번 못하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문 대통령의 남자만 댓글조작이나 미투에 성역이 되는 것을 보면 괴로웠다"며 "저는 제1야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드루킹의 댓글조작으로 민주주의를 훼손시킨 행위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분개한 홍준표 "국회 내에서 의원이 얻어 맞는 거 처음 봐"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김성태 원내대표 피습사건과 관련 "정치를 하는 23년 동안 국회 내에서 국회의원이 이렇게 얻어맞는 걸 처음 봤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9시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백주대낮에 그것도 단식중인 제1야당 원내대표를 테러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분개했다.


그는 "제1야당 원내대표는 이렇게 테러하기 시작하면 나라가 어디로 가는거냐"며 "테러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들었는데 혼자 한 게 아니다"라고 배후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건 절대 혼자 한 것도 아니고 우발적 범행도 아니다. 계획된 것"이라며 "조사를 철저하게 했으면 좋겠다. 그대로 두면 자유당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김경수 의원이 23시간 조사받았다고 하길래 장제원 수석대변인에게 조서 몇페이지 받았냐고 물어보라고 했다"며 "23시간을 조사했으면 조서 150장은 받아야하지만 (김 의원의 조서는) 10장도 안될 것"이라고 했다.


홍 대표는 "그럼 나머지 시간에 뭐했겠느냐"며 "안에서 TV보고 놀았을 것"이라고 했다.

홍 대표는 "왜냐하면 추궁자료가 없어서 물어볼 것이 없기 때문이다"라며 "핸드폰과 압수수색 영장하는데 검찰이 증거인멸 하라고 영장을 기각했다. 물어볼 자료가 없는 무슨 23시간을 조사하느냐"고 말했다.


*한국당, 김성태 폭행에 릴레이 단식 등 강공 대여공세


자유한국당은 5일 김성태 원내대표 피습사건을 '정치테러'로 규정하고 의원들이 릴레이 동조단식에 돌입하는 등 강경 대여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9시 국회에서 긴급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천막 투쟁시위 조를 한 조당 10명으로 늘리고 시간도 24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또 그 10명이 24시간 릴레이 동조단식을 하기로 했다.

이날 30대 남성에게 폭행당한 김 원내대표는 병원 응급실에서 퇴원 후 목에 깁스를 하고 의총에 참석했다.


박성중 홍보본부장은 이날 김 원내대표의 피습 기사에 달린 조롱성 악성 댓글에 대해 삭제나 신고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긴급 소집된 의총에는 정진석 심재철 안상수 한선교 정우택 조경태 나경원 권성동 주광덕 김태흠 황영철 등 70여명 의원들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의총 직후 김 원내대표의 노숙단식 투쟁장 앞에 모여 정세균 국회의장과 국회 사무총장의 책임문제를 논하기도 했다.



▲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테러 직후 체포된 범인 [임명배 페이스북]



*경찰, 단식 김성태 폭행 30대男 조사 중…"사안 엄중“


한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 원내대표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 혐의로 A(31)씨를 현행범 인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본관 방향으로 계단을 올라가던 김 원내대표의 오른쪽 턱을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직자 등과 함께 있던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하며 폭행을 가했다.


A씨는 사건 직후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게 제지당한 뒤 경찰에 인계됐다.


김 원내대표는 곧바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폭행으로 인해 고개를 잘 돌리지 못하고 말을 하기 힘든 상태다.

경찰은 김 원내대표가 있는 병원을 방문해 김 원내대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A씨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별한 직업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범행동기나 정확한 신원 등에 대해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당 원내대표에 대한 폭행으로서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경위, 행적 등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행 직후 제압당한 A씨는 "난 부산사람이다. 난 아빠도 때려봤다"며 "왜 판문점 선언 비준 안 해주냐. 그게 그렇게 어렵냐. 자유한국당 좋아했었다"라고 외쳤다.


A씨는 이후 취재진에게 "사람이 어떻게 사람을 때립니까. 그런데 맞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라며 "난 자유한국당 싫어한다. 자유한국당은 자유 한국당을 위한 당이지 대한민국을 위한 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종합]


* 5월 5일 자유한국당 긴급 비상의원총회 주요내용


<홍준표 당 대표>


제가 금년에 23년째 정치를 하는데 나는 국회 내에서 국회의원이 이렇게 얻어맞는 거 처음 봤다. 처음 본 게 옛날에 국회를 할 때 의원들끼리 멱살잡이 한 사례는 있다. 선진화법이 있기 전에는. 그런데 백주대낮에 그것도 단식 중인 제1야당 원내대표를 이렇게 테러하는 것은 나는 처음 봤다. 도대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그게 무슨 시내에서 행사하다가 이런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니고 국회 내이다. 국회 안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이제 그것도 제1야당 원대대표를 이런 식으로 테러하기 시작하면 나라가 어디로 가겠는가. 나는 이해가 안 된다. 또 테러한 사람 이야기를 잠시 들었는데 혼자 한 것 아니다. 그래서 아까 영등포서에서 왔을 때 김성태 원내대표와 조사할 때 보니까 ‘핸드폰 확보했나. 그리고 행정조사를 철저히 한번 해보시라. 그것은 절대 혼자 한 게 아니다. 그리고 우발적 범행도 아니다. 계획된 범행이다’ 그래서 조사를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 이게 만약 그대로 두게 되면 자유당 시대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자유당 시대로 되돌아간다.


드루킹 특검이라는 게 장제원 수석대변인한테 이야기를 했다. 김경수 의원이 23시간 조사받고 나왔다. 내가 경찰에 한번 확인해보라고 했다. ‘조서 몇 페이지 받았냐’ 23시간 했으면 조서를 150페이지는 받았어야 했다. 그 조서 10페이지는 안될 것이다. 그러면 나머지 시간은 무엇을 했느냐. 놀았을 것이다. 텔레비전 보고 놀았을 것이다. 안했다. 말하자면 강도높은 조사한다고 시간 채우고, 아마 경찰에서 23시간 조사했다면 내일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경찰에 한번 조서내용은 확인해 필요 없고, ‘몇 장이냐’ 한번 확인해보시라. 내 짐작으로는 10페이지도 못 받을 것이다. 추궁자료가 없다. 물어볼게 없다. 핸드폰과 압수수색영장 냈는데 검찰이 증거인멸 하라고 영장을 기각해버렸다. 아무 물어볼 자료가 없다. 물어볼 자료가 없는데 무슨 23시간을 조사하느냐. 아마 아무리가 날고 기는 수사관이라도 물어볼 자료라는 게 기껏해야 1시간이면 끝난다. 1시간도 조서작성하고 서명 날인하는 것도 1시간이면 끝난다. 그런데 23시간했다고 언론에서 언뜻 봤는데, 23시간 중에 30분도 안했을 것이다. 나머지 시간은 안에서 TV봤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대한민국을 세상 운영한다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쳐다보면서 자유당 시절에도 그러지 안했는데 검사나 경찰 중에서 양심가진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느냐. 내가 그것을 쳐다보고 한탄했다. 증거는 경찰이 확보하겠다고 시늉 내니까 검사들이 딱 보고 핸드폰 하고 이것을 전부 영장기각 해버리고, 증거인멸 하라는 것이고, 시간을 주는 것이다. 특검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니까 말맞추기라도 해야 되니까 불러서 조사를 해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를 믿고 드루킹 조작의 진실을 밝히느냐.


또 댓글이 조작된다는 게 이제 국민들이 알 만한 사람들은 아는데, 오늘도 김성태 원내대표 테러사건 댓글 한번 보시라. 똑같이 작업을 다 해놨다. 쳐다보면서 괴벨스공화국이라고 생각한다. 진작 이 정권은 괴벨스공화국이라고 했다. 거짓말도 계속하면 참말이 된다. 그래서 우선 영등포서에서 배후조사 해야 된다. 그래서 내가 물어봤다. ‘핸드폰 압수했는가’ ‘압수했다’ 아까 압수했다고 했다. ‘그러면 핸드폰 압수하는 것만 중요한 게 아니고, 이사람 행정조사 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리고 누구와 어울렸는지 그것도 조사해야지 배후조사가 되지 않겠는가’ 그랬더니 ‘하겠다’고 했다. 한번 지켜보자.


그런데 나는 보나마나 ‘약간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우발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그렇게 발표할 것으로 나는 추측한다. 그래서 이런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을 하고,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이 이 정권의 어디까지 연결되었는지 짐작은 가지만 수사를 안 해봤으니까 확정적인 말은 못하지만 어디까지 연결됐으면 이게 소위 정권보위세력들이 이제는 제1야당의 원내대표도 백주대낮에 이런 테러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한테 경고하는 것이다. 원내대표도 팰 수 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도 까불지 말고 조용히 해라’ 그 뜻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이것은 어떤 식으로도 밝혀야 되고, 드루킹 특검도 어떤 경우라도 여론조작의 배후, 관련 인물, 정권 출범의 정당성까지 조사가 되어야 될 것이다.


오늘 우리 김성태 원내대표가 사실 저와 상의도 없이 혼자 결정으로 노숙투쟁을 하는 것을 보고, 내가 참 말렸는데 본인이 이제 이 방법밖에 없다. 정권이 하도 후한무치 하니 더 이상 우리가 방법이 없다. 그래서 시작한 것을 보고 안타깝기도 하는데 오늘도 병원에 들러서 ‘입원을 좀 하는 게 어떠냐’ 했더니 ‘계속 하겠다. 받아줄 때까지 하겠다’고 하는데, 오늘 보니까 침도 안 넘어가고 목의 경추 쪽에도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의원님 여러분들이 우리 원내대표가 자기 몸을 내던져서 투쟁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 한마음으로 지원했으면 좋겠다. 휴일에 늦게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오늘 비상의총에 참여해 주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지금 원내대표님께서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돼서 제가 종합적으로 상황보고 드리겠다.


오늘 원내대표님께서 단식투쟁을 하는 와중에 오후 14시 25분경 화장실 가기 전에 본청 계단으로 이동 중에 팔에 붕대를 감고 있던 30대 괴한이 악수를 요청하면서 다가와 순식간에 원내대표님의 얼굴을 무작위하게 폭행했다. 곧바로 폭행자는 주변에 있는 보좌진 등에 의해서 현장에서 체포가 되고 경찰에 인계가 됐다. 영등포경찰서에서 지금 조사를 받고 있고, 87년생 김모씨로 확인되어지고 있다.


원내대표님은 119 구급대에 의해서 영등포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에 가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CT촬영 등 했고, 지금 현재 경추부위의 통증 등으로 인해서 침을 삼키지 못하고 두통으로 고생하고 있다. 병원에서 링거 수액주사를 권고했으나 원내대표님께서 단식을 계속 해야 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부했다.


체포된 김모씨는 체포당시에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을 왜 안주냐. 김경수 의원 무죄라고 하지 않느냐’ 이런 말을 언급했다.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국회 범죄현장에 오기 전에 북한에 대북전단살포 풍선 날리는 반대 행사에 참석했다가 국회와서 테러했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지금 이 상황은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원내의 제1야당의 원내대표에게 백주대낮에 테러를 한 사례는 정치사회에 전혀 사례가 없는 만큼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테러배후 등 진상규명을 철저히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원내대표 개인의 대한 테러가 아니라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우리 자유한국당은 이 사태와 관련해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투쟁을 더 가열차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드루킹 게이트 특검과 관련해서 여야 협상이 오후 5시 원내대표 간에 회동이 예정돼있었으나 오늘 테러상황으로 인해서 협상계획은 무산되었다.


아울러 원내대표님 단식투쟁 관련해서 비상상황이다. 그래서 오늘부터 시간대별로 3명 내지 4명씩 천막투쟁 하던 것을 10명으로 늘리겠다. 그리고 비상당번조에 해당되신 의원들은 24시간 천막에서 투쟁해야 한다. 그리고 하루에 10명이 하루씩 24시간 릴레이 동조단식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 그래서 의원님 여러분들 취지를 이해하시고 전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 동조단식 릴레이 계획은 기 계획된 투쟁일정을 가급적 존중해서 그 일정에 하겠다. 오늘 10명 명단 불러드리겠다. 강효상 의원, 전희경 의원, 김종석 의원, 유민봉 의원, 송희경 의원, 조훈현 의원, 김순례 의원, 김현아 의원, 성일종 의원, 저를 포함해서 10명이 오늘 철야하고 단식하도록 하겠다. 내일 윤종필 의원, 이종명 의원, 임이자 의원, 문진국 의원, 최연혜 의원, 김규환 의원, 신보라 의원, 김성태(비)의원, 정유섭 의원, 김승희 의원 10명이다. 그래서 기 연휴기간 중에 천막투쟁 되어있던 분이 이제까지 시간대별로 오전, 오후 나눠서 했는데, 이제는 24시간 천막투쟁하고, 동조 릴레이 단식한다고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7일, 8일, 9일,10일 지역별로 근무가 지정돼 있는데 숫자를 조금씩 조정해서 하루에 10명 정도 전원 근무하고, 동조 릴레이 단식할 수 있도록 일정을 오늘 의총이 끝나면 바로 통보해주겠다. 이 일정을 참고해서 전원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을 드린다.


<김성태 원내대표>


사실 목도 불편하고 턱이 가격이 됐기 때문에 목을 돌리기도 불편한 상태이다. 분명한 저의 의지만 밝히고 저는 노숙 단식 투쟁 현장으로 가겠다. 오늘 저는 정말 처참하고 참담한 심정이었다. 대한민국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통령 정치만 난무하고 대의민주주의는 이미 실종했다. 국기문란에 헌정이 유린되어도 제대로 된 저항과 분노 한번 하지 못했다. 저는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이고 남자이면 댓글조작도, 미투도 전부 성역이 되어버리는 이 암담한 세상에 많은 시간, 많이 괴로웠다. 그래서 제가 결정한 전략은 원내사령탑으로서 어떠한 경우도 드루킹의 댓글조작으로 민주주의를 훼손시킨 그 행위에 대해서는, 또 그와 공모하고 함께 했던 사람들 반드시 실체적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 드루킹 댓글조작의 특검이 수용되는 그날까지 제가 테러가 아니라 제 목숨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분노하고 싸우겠다. 여러분이 함께해주시기 바란다.


<성일종 원내부대표>


오늘 범행을 저지른 이 사람의 이름은 김상하이다. 87년 3월 3일생이고, 주소지는 동해시에 두고 있고 무직이다. 중요한 것은 이게 철저하게 계획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왜냐하면, 판문점을 다녀왔다. 택시를 타고 국회에 1시정도 도착해서 우리 원내대표를 테러하고 홍준표 대표도 테러하려고 계획했다고 본인이 자술서에 썼다. 이 사실을 본다고 한다면 간단한 일이 아니다. 굉장히 중요한 중대 범죄사건이고 철저하게 준비가 되어있는데, 한 시경에 택시를 타고 국회에 들어왔으면 국회에 찍혀있는 택시의 번호, 그리고 어느 지점에서 은닉했다가 계획했고, 얼마동안 머물렀다가 원내대표를 가격했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요구를 했다. 그것에 대해서는 조사를 그때 강력계에서 형사들이 나가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제가 드리는 말씀은 이 사람이 써놓은 자술서상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누구와 같이 왔는지, 택시를 타고 왔을 때 혼자 왔는지 누구와 왔는지, 이러한 종합적인 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사건이 나고 나서 옆에 공원에 있는 여의도 지구대에 끌려가 있었을 때, 이 사람이 물을 마시면서 편안하게 앉아있었다. 또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제가 현행범을 체포했는데 원내대표를 가격한 현장범인데 어떻게 물을 마시면서 저렇게 방치하는가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 범인이 저에게 신발을 던졌다. 그래서 또한 지구대에서 소란이 있었다. 이러한 사건의 여러 가지를 봤었을 때, 그리고 아주 폭언과 욕설을 했고, 이러한 의사당에서만 있었던 일만 아니고, 공권력이 장악되어있는 지구대 안에서까지 이러한 끔찍한 일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 사건을 바라보면서 판문점에 갔다 와서 국회로 왔고 온 시간이 1시간 넘었는데, 이 사건이 2시 20분경 일어났는데, 그동안 배회한 여러 동선, 누구를 만났는지 조사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고, 처음 듣는 이야기겠지만 원내대표님뿐만 아니고 우리 홍준표 대표님도 폭행하려고 했다는 이 계획을 가지고 말한 것은 두 분의 대표성을 봤을 때, 과연 혼자 할 수 있겠는가. 철저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다. 놀라셨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것은 이정도 파악됐다고 보고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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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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