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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10 07: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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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9일 경 오후 6시40분께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유서 등이 발견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당시 비서실장과 행정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가 된 뒤에도 당선인 비서실장을 거쳐 초대 비서실장을 맡았다.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내다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하기도 해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A씨는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던 2019년 5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모친상에 조문을 갔던 인물이기도 하다.


올해 1월 진행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쌍방울 그룹 전 비서실장은 "당시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A씨가 조문을 왔으며, 명함과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줘서 기억한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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