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한국의 태평양전쟁 ‘강제징용’ 문제 해결책 발표에 따라 다음주 후반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개최를 조정하고 있다고 NHK가 6일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이날 재판에서 배상을 명령받은 일본 기업을 대신해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이 배상금을 지급한다는 해결책을 발표했고, 기시다 총리는 이에 대해 한·일 양국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에 따라 다음주 후반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에서 정상회담을 할 수 있는지 조정하고 있다.
기시다는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미래 지향적 대화를 하는 동시에 북한에 대한 대응에서 한·일 양국, 또 한·미·일 3국 간 긴밀한 제휴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기시다 총리는 한국이 발표한 해결책을 되돌릴 수 없음을 보장받을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국 정부도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어 양국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도 윤 대통령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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