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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5 1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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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사진이 붙어 있는 추모의 벽에 헌화한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포옹하며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우크라이나 외무부]


우크라이나 전쟁 1년여 동안 서방 세계가 지원한 자금이 2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킬 세계경제연구소'가 지난해 1월24일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집계한 각 국의 우크라이나 지원금은 총 1509억 달러(약 199조원)에 달했다. 양자 지원이고, 금융·인도적·군사적 지원을 모두 반영했다.


가장 많이 지원한 것은 미국으로, 전체 지원액의 절반이 넘는다.


781억 달러(약 103조원)로 2위인 유럽연합(EU) 기관 374억 달러(약 49조원)의 배 이상을 지원했다.    


다음으로 영국 89억 달러(11조7000억원), 독일 66억 달러(8조7000억원), 캐나다 43억 달러(5조7000억원)다.


이어 폴란드(38억 달러), 프랑스(18억 달러), 네덜란드(15억 달러), 노르웨이(13억 달러), 일본과 이탈리아(각 11억 달러·1조4000억원)가 10위 안에 들었다.


스웨덴은 8억5800만 달러, 덴마크는 7억6800만 달러, 오스트리아는 6억6700만 달러, 체코는 6억800억 달러, 포르투갈은 4억9300억 달러, 호주는 4억5600억 달러, 스페인은 4억1300억 달러, 리투아니아는 3억7400억 달러, 핀란드는 3억6200억 달러를 각각 지원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등 우크라이나 주변국들의 기여가 컸다.


에스토니아가 1.07%로 선두를 달렸다. 라트비아는 0.98%, 리투아니아는 0.65%, 폴란드는 0.63%다.


이어 미국이 GDP 대비 0.37%를 지원했다. 불가리아와 노르웨이(각 0.36%), 영국(0.32%), 캐나다(0.26%), 체코(0.24%), 슬로바키아(0.22%), 포르투갈과 덴마크(각 0.21%)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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