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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4 07: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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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미 국무부]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앞두고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군사 지원 가능성'에 대한 정보 공개를 고려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련 논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 앞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안보리 회의에서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나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 연설을 할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은 독일 뮌헨안보회의(MSC) 를 통해 만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의 회동 이후 언론을 통해 러시아를 돕지 말라며 중국에 공개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


WSJ은 서방국 측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서방 국가들은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무기 공급 자제 방침을 중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중국의 대러 무기 지원을 '레드라인'으로 규정하고, 이 선을 넘지 말라며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위해 인도를 방문 중인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도 이날 "(중국이) 러시아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거나 체계적인 제재 회피 지원은 매우 심각한 우려가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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