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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2 06: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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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행보로 인해 러시아 측 관계자들이 분노와 당혹감에 휩싸였다고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이번 방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한 압력을 증가시켰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앞두고 키이우에 상징적인 힘을 제공했다고 해석했다.


특히 러시아 군사 전문가들은 푸틴 대통령의 21일 국정 연설을 하루 앞두고 우크라이나를 찾았기 때문에 더욱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언론인 세르게이 마르단은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서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기적의 극초음속(바이든의 깜짝 방문) 이야기는 아이들을 위해 남겨질 수 있다"면서 "우리가 서방 전체와 벌이고 있는 성전에 대한 주문처럼 말이다"라고 적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러시아 대통령은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 언급하며 "중요한 것은 서구가 이미 키이우에 무기와 돈을 꽤 정기적으로 전달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토 국가들의 군수산업단지가 전 세계 테러범들에게 무기를 팔 수 있도록 엄청난 양을 허용하는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CNN은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푸틴에게도 달갑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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