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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1 08: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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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를 방문중인 바이든 대통령 [사진=맥악관]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에 대해 러시아 관리들과 관영 언론들은 평가 절하하며 미국의 무기 지원에도 러시아군이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영 TV는 이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대대적으로 다뤘다.


국영 TV의 친크렘린궁 전문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에 앞서 러시아로부터 안전 보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키이우를 방문할 것이라고 러시아에 알렸다"라며 "그가 떠나기 몇 시간 전에 충돌을 피하고자 알렸다"라고 밝혔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도 텔레그램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안전 보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네오나치 정권에 충성을 맹세했다"라며 미국이 더 많은 무기 지원을 약속했지만 우크라이나를 떠나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미래가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의 러시아측 행정수반인 블라디미르 로고프는 러시아 국영 RIA 노보스티 통신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 옆에서 하인처럼 보였다"라고 비난했다.


국영 TV 기자 안드레이 메드베데프는 텔레그램에서 "이번 방문이 전쟁의 최종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절대 아니다"라면서도 "현재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사기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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