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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3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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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스터=AP/뉴시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4일(현지시간) 독일 뮌스터에서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를 계기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만난 모습. 2022.11.04.


미국과 일본이 내달 중순 워싱턴에서 '외교·국방장관 2+2' 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22일 보도했다.


FNN은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과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방위상이 내년 1월 13일 워싱턴을 방문해 관련 회의를 가지는 방향으로 미일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가 전수방위 위반 논란이 있는 '반격 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결정한 후 미일 외교·국방장관 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16일 반격 능력 보유 등을 명시한 안보 관련 3문서 개정을 각의(국무회의) 결정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담대하고 역사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환영하며 미·일 동맹 강화를 기대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일본의 대폭적인 방위비 증액에 대해서도 "방위비를 대폭 늘리기로 한 목표는 미·일 동맹을 강화하고 현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미일은 내달 외교·국방장관 회의에서 양국 간 새로운 방위 협력 방향에 대해 협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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