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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4 06: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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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크렘린 궁]


러시아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크리스마스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


13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젤렌스키의 크리스마스 휴전 제안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전쟁 이후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이러한 새로운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는 그 어떤 진전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주재 화상으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를 향해 크리스마스를 철군일로 제시하며 “철군하면 적대 행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곧 우리는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축하하는 휴일을 갖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평범한 사람들이 침략이 아니라 평화에 대해 생각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를 향해  “우리에게 전쟁을 가져온 자들이 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G7 정상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런 제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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