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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31 06: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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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 인근이 통제되고 있다.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까지 15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경찰청은 30일 오후 9시께 집계된 사망자가 총 154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이 98명, 남성은 5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숫자는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153명에서 여성 사망자가 1명 더 늘어난 것이다.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파악된 이들은 총 153명이다. 경찰은 신원을 확인해 유족에게 통보 절차를 완료했다.


경찰은 나머지 1명에 대해 계속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악된 외국인 사망자는 총 14개국 26명이다. 오전 6시 기준으로는 2명이었으나, 이후 신원 확인 과정 등에서 추가로 더 확인됐다. 사망자 국적은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등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10시15분께 좁은 길에서 다수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추정된다.


이날 이태원에는 야외 마스크 해제 후 맞는 첫 핼러윈을 앞두고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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