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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28 06: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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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일인 10일 함경남도 함주군 연포지구의 연포온실농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고조하는 핵 위협 가운데 실제로 핵을 사용할 경우 '정권 종말'이라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27일(현지시간) 공개한 국방전략서(NDS)에서 핵억지전략 부문에서 북핵과 관련해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김정은 정권에 끔찍한 결과가 있으리라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했다.


NDS는 "미국 또는 그 동맹·파트너에 대한 북한의 어떤 핵 공격도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김정은 정권이 핵무기를 사용하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어떤 시나리오도 없다"라고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NDS에서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북한은 또한 동아시아에 신속한 전략적 공격을 행할 수 있다"라며 "미국 핵무기가 그런 공격을 억지하는 데 계속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NDS는 아울러 "우리는 (북한) 정권에 모든 국가 및 비국가 행위자에 대한 핵무기 기술, 재료 또는 전문 지식 이전에 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번 NDS는 올해 들어 꾸준히 제기된 북한 7차 핵실험 전망이 여전한 가운데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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