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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9 13: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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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 성남시의회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당시 성남분당구갑 국회의원 예비 후보). 2019.12.23.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용(56)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19일 오전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전 김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수사팀은 이날 오전 김 부원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원장은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부원장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이던 시절 경기도 대변인을 지냈고, 이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에는 선대위 총괄 부본부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함께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을 받을 때 통화한 두 명 중 한 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대장동 의혹으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유 전 본부장은 위례신도시 사업과 관련해서는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은 푸른위례프로젝트가 진행했는데, 여기에는 위례자산관리와 성남도개공이 참여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 등이 2013년 11월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할 당시 위례자산관리에게 유리하도록 심사 기준을 조정하는 등 특혜를 줬다고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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