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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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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례 핵억지연습을 개시한다. 사진은 훈련에 참여한 함정[사진=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례 핵억지연습을 개시한다.


나토는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에서 30일까지 14개 국가가 참여하는 연례 핵억지연습 '스테드패스트 눈(Steadfast No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토는 이번 훈련을 "정기·순환 활동"이라며 현재 세계정세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여전히 이어지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일부 점령지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강제 병합을 실시하며 핵위협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에도 적잖은 관심이 쏠린다.


이번 훈련에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B-52 장거리폭격기가 참여한다. B-52 폭격기는 노스다코타 마이놋 공군기지에서 발진한다. 이 밖에 각국에서 4·5세대 전투기 및 정찰기 등 총 60여 대 항공기가 참여한다.


훈련을 주최하는 벨기에를 비롯해 북해와 영국 상공 일대가 주요 훈련지가 될 예정이다. 나토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훈련에는 실탄을 비롯한 실무기가 사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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