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9-23 06:26:31
기사수정


▲ [예카테린부르크=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일부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체포되고 있다. 2022.09.22.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한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발표한 이후 벌어지고 있는 '엑소더스' 현상에 대해 과장된 보도라고 일축했다.


22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동원령 발표 이후 러시아인들의 해외 탈출 움직임에 대해 "매우 과장된 보도"라며 "이에 대한 가짜정보가 많다"고 말했다.


동원령 발표 이후 러시아에서는 튀르키예(터키),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 무비자로 출국 가능한 국가로 가는 항공편이 매진됐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핀란드, 조지아에서는 국경을 통과하려는 차량들이 몰리고 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동원령 반대 시위대가 구금 중 동원 통보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부인하지 않았다.


인권단체 OVD-인포에 따르면 동원령 발표 이후 러시아에서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러시아 전역 38개 도시에서 1300명 이상이 체포됐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동원령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될 예비군 100만명을 징집할 수 있도록 한 비공개 조항을 두고 있다는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 유럽의 보도를 "거짓말"이라고 부인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동원령 발표에도 우크라이나 침공이 전쟁이 아니라 '특별 군사 작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29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