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9-22 06:22:38
기사수정


▲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7월27일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기존 값에서 0.75%p 추가 인상했다. 세 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이다.


연준은 21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성명을 통해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00~3.2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7월 FOMC 2.25~2.50%에서 0.75%p 추가 인상을 결정한 것이다.


연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은 엄청난 인적·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한다"라며 "전쟁과 관련 사건이 인플레이션에 추가 상향 압박을 가하며, 세계 경제 활동에 부담을 준다"라고 지적했다. 


성명에서는 연준의 목표인 인플레이션 2%대 안착 및 최대 고용 달성이 재차 강조됐다. 이번 추가 금리 인상도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연준은 또 "계속되는 (기준금리) 목표 범위 인상은 적절하리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FOMC에서 연준 이사들은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 전망치를 4.4%로 제시했다. 내년은 4.6%다. 올해 PCE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5.4%로 제시됐다. 내년은 2.8%, 2024년은 2.3%로 예측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치는 0.2%로 하향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29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