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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2 0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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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사진=러시아 외무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공세에 밀려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사실상 철수한 이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협상 가능성을 시사해 그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국영 TV 채널 '로시야 24'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협상을 거부하지 않다”면서 "협상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협상을 오래 끌수록 합의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러시아는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99일째인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하르키우주 요충지 이지움과 쿠피안스크 등을 탈환했다. 전쟁 초기 키이우 수성 이후 최대 전과로 평가된다.


반면 러시아는 이 지역 군대를 사실상 철수, 도네츠크주로 재배치했고 주민들을 러시아로 대피시키고 있다. 이 외에 우크라이나는 남부 헤르손 등에서도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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