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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8 06: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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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추인된 정진석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수락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를 앞둔 8일 지도체제 전환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상정한다.


윤두현 전국위 의장 직무대행과 당대표 권한대행인 권성동 원내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안건 설명 이후  정 위원장 임명안에 대한 표결을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국위 정수는 상임 전국위(100명) 보다 10배 많은 1000명 이내다. 당 소속 국회부의장·국회의원·시도지사·시도의회 의장·시도의회 대표의원·자치구 시군의 장 등이 당연직 전국위원이다.


정 위원장이 당 주류인 친윤(친윤석열)계 좌장으로 꼽히는 임명안은 순조롭게 처리될 전망이다. 비대위 정식 출범을 위한 비대위원 인선도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 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내일 오후에 비대위를 출범시켜야 하니 더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같은날 오후 신상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새 비대위가 출범하면 본인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한 만큼 원내대표직 사퇴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19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정 위원장은 전날 '권 원내대표의 사퇴는 명확하냐'는 질의에 "그렇게 봐야 하는 것 아니겠나. 이달 안에 새 원내대표가 선출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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