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4-18 10:15:00
기사수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일들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북한과의 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고 미국이 취해온 강력한 방식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 장소로는 5곳이 후보에 올랐다며 지금은 대화를 하고 문제를 해결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VOA는 “트럼프 대통령은 일들이 잘 진행된다면 김정은과 매우 빨리 만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만남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 4월 17일에 있은 트럼프와 아베의 정상회담 [White House]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플로리다 마라라고 별장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일본은 북한 문제에 있어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는 것이다.


이어 많은 만남과 대화들에 따라 김정은과 매우 빨리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들이 잘 진행된다고 가정한다면 만남은 6월 초나 조금 전에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들이 잘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며 그렇다면 미국은 만남을 갖지 않을 것이며 미국이 택해온 강력한 방식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 문제는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됐다며 수 년 전이나 수십 년 전에 해결됐어야 하는 문제라는 점도 재차 지적했다.


이어 현재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으로 오게 됐다며 어느 쪽으로든 문제가 해결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정은과의 만남을 고대하며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지켜보자며 북한과 미국이 서로 존중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어 북한과의 만남에서 납북피해자 문제와 다른 많은 것들을 언급할 것이라며 지금은 대화를 하고 문제를 해결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아직 북한과의 대화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5곳이 후보로 결정됐다며 빠른 시일 안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좋은 회담을 갖거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아예 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전세계의 문제를 해결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미국이나 일본, 다른 어느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의 문제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이 북한 측과 매우 고위급에서 직접 대화를 시작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북한과 만남을 갖고 전쟁을 종료할 수 있을지 보려 한다며 축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매우 친절했다며 미국이나 특히 자신이 아니었다면 북한은 어떤 것도 논의하지 않았을 것이고 올림픽도 실패했겠지만 결국 큰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한국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며, 현재 한국과 북한이 종전협정에 이르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과의 국경지역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27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추부길 편집장 추부길 편집장의 다른 기사 보기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