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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23 06: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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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도읍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22일 감사원의 독립성과 중립성에 대한 비판이 계속 제기되어온 데 대해 "특정 감사에 대해서는 외부적으로 오만가지 너저분한 압력도 있었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의 관련 질의에 "내부적인 요인은 신속하게 가다듬고 있지만 인사 조직, 감사 문화 이런 것들이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일단 감사 문화가 국가적으로 중요한 인력을 투입하고 실력을 갖춰서 친절하게 예의를 갖춰서 감사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됐다. 그렇기 때문에 사소한 문제에 집착했다"며 "대부분 한계적 요인이 컸다"고 설명했다.


지금 정부에서의 감사 관련 압력이 있냐는 물음엔 "지금 정부에서 압력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감사원의 중립성과 독립성에 대해서도 "지금 오히려 바로 잡아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실제로 그렇다"고 주장했다.


최재해 감사원장도 "(독립성 훼손에 대해) 100% 동의할 수는 없다"고 동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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