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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04 07: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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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탄불=AP/뉴시스] 러시아·우크라이나·터키·유엔 관계자들이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 입구에 정박 중인 곡물 수출선 라조니호를 검사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지난 1일 우크라이나 옥수수 2만6000톤을 싣고 오데사항을 출발한 시에라리온 국적의 라조니호는 튀르키예에서 검열을 마친 후 레바논으로 향한다. 2022.08.03.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출항한 곡물 수출 선박이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에서 검사를 통과하고 최종 목적지인 레바논으로 이동하고 있다.


AP,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당국은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은 라조니호가 이날 이스탄불에서 실시한 화물 검사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터키 국방부는 검사가 완료됐다며 선박이 터키 측 해협을 지나 레바논으로 항해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의 올렉산드르 쿠브라코프 인프라(기반시설) 장관은 "선박이 성공적으로 검사를 마쳤다"면서 "레바논 트리폴리 항구로 항해를 계속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시에라리온 국적의 라조니호는 지난 1일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항을 떠났다.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곡물 선적 선박의 첫 출항이다.

 

라조니호는 화물 검사를 받기 위해 2일 이스탄불 인근 보스포러스 해협에 정박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달 유엔과 튀르키예 중재로 이스탄불에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재개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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