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으로 이전한 새 대통령 집무실 명칭을 일단 ‘용산 대통령실’로 잠정 사용하기로 결정됐다.
강인선 대통령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가 이날 오후 대통령 집무실의 새로운 명칭을 심의·선정하는 최종회의에서 집무실의 새 명칭을 권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 5개 후보작 중 과반을 득표한 명칭이 없는 데다 각각의 명칭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감안할 때 5개 후보작 모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새이름위는 지난 4월15일부터 한 달간 대국민 공모로 약 3만건의 응모작을 접수 받았고 지난 3일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 5개 이름을 최종 후보군으로 추린 후 국민여론조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대통령실 안팎에선 5개 이름 모두 다 호감도가 떨어진다는 반응이 많았다. 일단 후보군으로 좁혀진 5개 이름 가운데 ‘국민청사’와 ‘이태원로22′가 비교적 찬성 의견이 많았지만, ‘국민의집’이나 ‘국민청사’는 국민의힘 이름을 연상시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고심을 거듭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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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