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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03 14: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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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미국 학계 및 전현직 주요인사 단체접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한미관계를 글로벌 차원의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한미 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수교 140주년에 맞춰 개최된 '한미관계 심포지엄' 참석차 방한한 미국 학계 및 전현직 주요인사를 대통령실에서 접견하고 "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익에도 정확하게 부합하며 한미관계 역시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국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도 이러한 한미동맹의 비전에 대해 확고한 공감대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바이든 대통령과의 장시간 대화를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한미 동맹의 발전상이 아주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했다 .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 성과를 토대로 한미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지와 도움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폴 월포위츠 미국기업연구소 박사, 캐런 하우스 하버드대 벨퍼센터 선임연구원(전 월스트리트저널 발행인), 에드윈 퓰러 헤리티지 재단 설립자,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미국 대사대리 등이 이날 윤 대통령과 접견했다.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과 악수하며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들은 아산정책연구원과 주한미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아산심포지엄(한미관계 심포지엄)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심포지엄에 참석후 곧바로 윤 대통령을 접견하러 대통령실로 왔다. 심포지엄 축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했다. 성김 미 대북정책특별대표도 심포지엄에는 참석했으나 이날 접견단에는 들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또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 최강 아산정책연구원장과 대통령실에서는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이상범 안보전략비서관 등도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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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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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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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yogyani122022-06-09 22:39:42

    한미동맹이 굳건하게 유지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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