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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역대 영부인들 예방…권양숙·김윤옥·김정숙 만날 듯 - 노무현재단 "盧 추도식 전날 공식적으로 연락 받아" - 金여사 측 "역대 영부인에 인사하는 게 관례" 설명
  • 기사등록 2022-05-26 22:37:41
  • 수정 2022-05-27 14: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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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포함해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등을 차례로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권 여사 예방과 관련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26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하루 전날(22일) 대통령 비서실을 통해 공식적으로 연락이 왔다"며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여사가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 여사도 찾아뵙고 싶다는 의사를 대통령 비서실을 통해 전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오래전부터 권 여사를 뵙겠다는 의사를 타진해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들은 추도식에 참석한 후 권 여사를 예방했는데 이 자리에서 김 여사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 여사가 만나고 싶어 하는데 두 분이 꼭 만나 뵀으면 좋겠다"고 밝히자 권 여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 여사는 또 김윤옥 여사, 김정숙 여사를 예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대통령의 부인은 역대 영부인들에 먼저 인사를 하는 게 관례"라며 "이같은 차원에서 예방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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