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자신에게 '베트남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 대표를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송 후보 측은 지난달 말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고소인과 피고소인 조사를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사무총장은 송영길·윤호중·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베트남에서 기업 측에게 술접대 및 성접대를 받거나 이를 방조했다며 지난 3월 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송 후보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미 대법원 확정 판결로 허위사실임이 확인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송 후보 측은 이 의혹이 지난 2010년 지방선거를 앞뒀을 때부터 이미 제기됐으며, 당시 민주당이 의혹을 제기한 상대 후보를 고발해 2013년 대법원에서 허위사실이라는 것이 확정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1713-Why Times Newsroom Desk
-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