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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5 10: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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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 핵단지가 또 도마에 올랐다. 


새 원자로 가동정황 보도가 있은 지 또 며칠 만에 영변 핵 단지 내 5메가와트 실험용 원자로 부근에서 냉각수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해 원자로를 가동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굴착공사가 새로 진행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분석했다. 


▲ 새로운 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분석된 영변핵단지 [38노스]



4일(현지시간) 38노스는 미국의 상업위성이 찍은 지난 3월 30일자 사진을 분석한 결과 5메가와트 실험용 원자로는 현재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최근 시험 가동된 것으로 알려졌던 실험용 경수로(ELWR)에서도 가동 징후나 가동이 임박했다는 확실한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38노스는 5메가와트 원자로 주변에서 이뤄지고 있는 새로운 공사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원자로 근처 냉각탑 부근의 강을 따라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저수지를 만들고 댐도 만드는 새로운 굴착공사 움직임들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38노스는 이것이 제2의 냉각시설을 만들기 위한 공사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원자로를 향후 보다 지속적이고 안전하게 가동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원자로 부근에서 새로운 트럭들의 활동도 포착되었는데, 아마도 원자로의 유지 보수나 수리, 사용후 핵연료 저장고의 핵연료봉 이동 또는 연료공급 등의 일환으로 분석되고 있다.


▲ 영변 핵원자로 부근에서 트럭들의 활동이 포착되었다. [38노스]


실험용 경수로와 연결된 건물에서도 보완 공사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8노스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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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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