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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6 14:13:02
  • 수정 2022-04-26 14: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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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인천 중구 영종하늘문화센터에서 영종~신도~강화 평화도로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6일 인천을 찾아 "대통령의 첫째 임무는 헌법을 제대로 준수하고 헌법 가치를 잘 실현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해야 우리에게 미래의 번영과 발전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현재 국회에서 대치 중인 검찰 수사권 관련 입법에 대해 '헌법 수호' 취지의 반대 입장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의 계양산전통시장을 찾아 "헌법이라고 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인권 이런 가치를 담고 있는 헌법이 법전 안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 과정에서 많은 국민을 뵙고 민생현장을 찾으면서 그 안에 헌법 정신이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그러면서 "오늘도 영종과 신도를 잇는 건설현장을 보고 왔는데, 인천이 한국의 근대화와 개화를 이끈 도시로서 앞으로 21세기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고, 저도 대통령으로서 인천 지역 발전이 곧 대한민국과 아시아 발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역 메시지를 덧붙였다.


그는 계양산전통시장 방문에 앞서 인천 중구의 영종하늘문화센터를 방문해 영종~신도 도로 건설현장을 둘러봤다.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인 유정복 전 시장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전남 신안도 섬이 많은데 다 연결이 돼 있어서 배 타고 한 두 시간을 가는 하의도가 700m만 연결을 더 하면 전부 다리로 갈 수 있다"고 했다.


유 후보는 "영종도가 여의도의 43배로 굉장히 광활한 토지기 때문에 개발 여지나 앞으로 세계적인 명품 지역으로 만들 수 있는 데고, 강화는 심지어 서울의 3분의 2 (넓이)"라며 "향후 이 부분이 옹진군 신도, 그 다음 강화, 향후에는 개성과 해주로 연결되는 의미에서 '평화도'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섬이 이렇게 연결된 줄 모르고, 김포에서 강화 가는 도로는 요새도 주말에 그렇게 밀리나"라고 물으며 "주말에 바람 쐬러 가려고 해도 너무 차가 많아서"라고 지역 관광수요와 교통상황을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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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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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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