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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1 21: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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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경남의 어시장을 찾아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은 법전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과 국민들의 삶의 현장, 산업 현장에 살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의 경제적 번영과 아이들,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바로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5시께 경남 창원시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여러분이 보여주신 열렬한 지지와 성원이 전부 제게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민생을 잘 챙겨달라는 기대와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산업현장이나 개발 대상지를 찾아서는 규제 완화와 투자 유치, 재정 지원을 강조했던 윤 당선인은 시장 한복판에서는 민생 경제와 물가 안정에 방점을 뒀다.


그는 "오히려 선거 때가 즐겁고 다이나믹했고 당선되고 나니까 밤잠을 못 이룰 때가 많다"며 "어떻게 여러분들의 삶을 좀 바꿔놓고 국민의 복리후생을 더 증진시킬 수 있는지, 어떻게 효과적으로 결과를 내놓을지, 물가가 펑펑 올라가는데 국민의 삶을 어떻게 챙겨야 할지 잠이 안 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와 인재들을 뽑아서 진영에 상관 없이 지역에 상관 없이 뽑아 그 분들과 밤새 고민하고 논의해가면서 현장을 챙기고 여러분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결과를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끝으로 "마산과 창원의 경제가 더 화끈하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주시라"고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시장에 도착해 떡집에서 인절미와 쑥떡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주먹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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