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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08 21: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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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 외교부]


중국은 유엔 인권이사회의 러시아 퇴출이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에 도움되지 않고 분열을 심화시킨다고 주장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 인권이사회의 이번 조치는 새로운 위험한 선례를 세운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이런 행동은 참가국 간 분열을 심화시키고 모순을 악화시킨다"며 "갈등의 긴장 수준을 낮추는 데 도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인권 문제를 정치화하고 도구로 사용하려는 시도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유엔 총회는 전날 특별회의에서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결의안을 찬성 93표, 반대 24표, 기권 58표로 채택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민간인 집단학살 등 전쟁범죄를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다. 러시아는 관련 주장이 조작됐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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