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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31 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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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해군 [WT DB]


중국군이 4월 5~11일 영유권 분쟁 수역인 남중국해에서 실탄훈련을 진행한다.


31일 중국 환추왕 등에 따르면 전날 하이난성 하사국은 사이트에 공고문을 게재해 “군이 5일 오전 8시부터 11일 자정까지 남중국해에서 훈련을 진행한다”면서 선박 등 출입금지 해역 좌표를 공개했다.


정확한 훈련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진행된 미국의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 작전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과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과 항모전단 실전훈련을 동시에 펼치면서 남중국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3일 미국 구축함 USS머스틴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실시하자 중국 국방부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중국군은 또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호 전단을 동원해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


아울러 중국 국방부는 29일 “중국군은 시종일관 미중 양국군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해왔고, 동시에 자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단호히 수호해 왔다”면서 “우리는 미국 측이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노력했고, 양국군 발전의 대세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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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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