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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07 21: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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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트위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잔학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러시아를 절대 용서하지 않고 모조리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상 메시지에서 "오늘은 (동방정교회의) 용서 주일이지만 신께서 용서하고 나도 용서한다는 말은 오늘 의미를 잃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우크린포름, 아나돌루통신, AP 등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국민들과 아이들을 공격한 러시아의 미사일을 용서할 수 없다며 "무장하지 않은 이들에 대한 총격 또한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신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도 내일도 절대로"라면서 "용서 대신 심판의 날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이 전쟁에서 우리 땅에서 잔학 행위를 저지른 모두를 처벌할 것"이라며 "우리 도시와 사람들을 공격하고 땅을 폭격하고 미사일을 쏜 자들을 모조리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면서 "(잔학 행위를 한) 당신들이 쉴 곳은 지구상에 무덤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전달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해 주요 도시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과 지상군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


유엔은 러시아의 침공 이래 우크라이나에서 5일 기준 민간인 1123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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