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과 함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가디언이 7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는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전날 미국이 유럽의 동맹국들과 함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전체 원유 수입량에서 러시아산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3.63%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일본 경제산업상은 "러시아에 가해지는 제재가 일본의 액화천연가스(LNG) 안정적 조달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에너지 관련 사업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주요 7개국(G7)과 보조를 맞춰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미국과 논의 중인지 묻는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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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