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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03 21: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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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용민씨 페이스북 캡처]


'나는 꼼수다' 출신 김용민 사단법인 평화나무 이사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에 대해 막말을 했던 것과 관련해 자신을 검찰에 고발해달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3일 페이스북에 "허영일 대변인에게 간자 의심까지 받아, 고민 끝에 한마디 쓴다"며 글을 올렸다.


이어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도움이 되신다면 저를 고발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어차피 국민의힘도 고발했으니 병합해서 조사하겠지요"라며 "저는 어차피 당적도 없고, 선대위에서 임명장 한 장 받아본 일 없는 외부의 일개 네티즌으로서 단호히 잘려 나가도 아무 상관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저는 저일 뿐이니까요. 하여간 선거국면에 심려 끼쳐 송구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이사장은 지난 2일 SNS에 "이재명의 경쟁자 윤석열은 검사로 있으면서 정육을 포함해 이런저런 선물을 받아 챙기고, 이런저런 수사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건희로부터 성상납을 받은 점이 강력하게 의심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허영일 민주당 선대위 산하 디지털혁신위 대변인은 "김용민, 이 자를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으면 좋겠다"며 "입으로는 민주당을 위하는척 하지만 국민의힘에 복무하는 자"라며 김씨를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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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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