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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8 22: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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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중국 에너비 소비량과 석탄 사용량은 코로나19에서 경제 회복함에 따라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났다고 국가통계국이 28일 발표했다.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신망(財新網) 등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이날 작년 에너지 사용량이 표준 석탄으로 환산해 52억4000만t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련 통계로는 2011년 이래 가장 많이 증대했다. 지난해 석탄 소비량은 2020년보다 4.6% 증가해 10년 만에 대폭 늘어났다.


경제성장에 대한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나타내는 에너지원 단위(energy intensity)는 3% 정도 감소를 목표로 내걸었지만 일부 지역에서 전력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조치에도 2.7% 줄어드는데 그쳤다.


중국은 공급망 혼란과 '제오 코로나' 정책으로 타격을 받은 경제를 부양하고자 환경에 관한 조치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최소한 단중기적으로 중국 당국이 에너지 안전보장을 탈(脫) 탄소보다 우선할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의 석탄 수요가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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