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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4 22: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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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중 시민단체 ‘차이나 아웃’(대표 권영철)이 23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통령선거에 중국공산당이 개입한 증거를 밝혔다.


반중 시민단체 ‘차이나 아웃’(대표 권영철)이 23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통령선거에 중국공산당이 개입한 증거를 밝혀 주목된다. 그동안 중국공산당이 우리 정치에 개입한 정황은 수차 거론된 적이 있으나, 구체적인 증거가 제시된 것은 처음이라 할 수 있다. 


‘차이나 아웃’에 따르면, 국내외 중국인들의 생활정보 사이트 ‘분투재한국(奮鬪在韓國)’에 지난 2월 4일, “재한 중국인 또는 귀화 중국인들은 이재명 또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해야 하며 윤석열 후보는 나치 이념을 가진 자로서 반중국 입장”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2006년 만들어진 이 사이트는 중국공산당의 지령으로 만들었거나, 적어도 그 이후 중공의 통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이트는 가입자가 271만 명(재한 중국인 등)으로 한국 관련 중국 사이트 중 가장 크다. ‘차이나 아웃’ 관계자는 중국인들의 일상이 철저하게 중국공산당의 통제와 감시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게시물은 중공이 펼치는 온라인 공작이라는 빙산의 일각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철 대표는 “이번 대선은 단순히 5년마다 치르는 여야 간, 혹은 보수·진보 간의 대결이 아니다”면서 “우리가 앞으로 중국공산당의 속국으로 몰락할 것인지, 아니면 미국과 일본의 동맹으로서 자유와 번영을 누릴 것인지를 선택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나아가 자유진영과 중국공산당의 생사를 건 싸움에서 우리가 어느 편에 설 것인가를 결정하는 세계사적 사건”이라며 이번 대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대표는 또 “중국공산당은 1992년 수교 이래 대한민국을 속국으로 만들기 위해 집요하게 공작을 펼치고 있다”며 “중국공산당은 72년 전 6.25 때 써먹었던 인해전술을 오늘날 또다시 들고 나왔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더불어 “조선족을 70만 명이나 입국시키고 전국 곳곳에 차이나타운을 건설했다”면서 “3천만 명에 달한다는 소위 우마오당과 일백만 조선족, 그리고 칠만 중국인 유학생들을 동원해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함으로써 우리 정치와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대표는 또 중국공산당의 통일전선 공작기관인 ‘공자학원’이 우리나라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39개나 운영되고 있다는 점, 동북공정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를 빼앗으려 한다는 점, 드라마와 게임 등을 통해 우리를 문화적으로 예속시키려 한다는 점 등을 열거하면서 중국공산당의 침투를 경계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정권의 친중 행각에 대한 통렬한 비판도 잊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과 한국은 운명공동체... 중국몽과 함께 하겠다”고 공언했으며, “사드 추가 배치를 하지 않겠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에 동참하지 않겠다, 한미일 군사동맹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소위 3불 입장을 공언하면서 시진핑에게 무릎을 꿇고 꼬리를 흔들었던 사실을 지적했다. 


권 대표는 이어 “중국공산당의 패망이 멀지 않다”며, “자유민주진영과 중국공산당이 동행하던 시대, 그래서 우리가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며 양다리를 걸칠 수 있었던 시대는 끝났다. 국제분업질서 속에서 중국이 쫒겨나고 있다. 중국공산당의 도둑질, 간첩질, 깡패질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게 자유세계의 일치된 결심”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끝으로 “우리 대한민국 자유 애국시민들은 중국공산당과 맞서 당당히 싸울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한다. 중국공산당에게 아부하고 동맹에게 침을 뱉은 자는 결단코 배격한다. 우리 대통령선거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공공연한, 혹은 은밀한 개입에 대해 재차 엄중하게 경고한다. 우리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 반중 시민단체 ‘차이나 아웃’(대표 권영철)이 23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통령선거에 중국공산당이 개입한 증거를 밝혔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성명문 전문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개입을 재차 엄중히 경고한다!]


대한민국의 국운을 좌우할 대통령선거가 1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은 단순히 5년마다 치르는 여야 간, 혹은 보수·진보 간의 대결이 아니다. 우리가 앞으로 중국공산당의 속국으로 몰락할 것인지, 아니면 미국과 일본의 동맹으로서 자유와 번영을 누릴 것인지를 선택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이다. 나아가, 자유진영과 중국공산당의 생사를 건 싸움에서 우리가 어느 편에 설 것인가를 결정하는 세계사적 사건이다. 


중국공산당은 1992년 수교 이래 대한민국을 속국으로 만들기 위해 집요하게 공작을 펼치고 있다. 우리는 그동안 중국이 개혁, 개방을 통해 정상적인 국가로 발전하고 있다고 착각했다. 중국공산당이 우리를 단 한 번도 대등한 국가로 생각한 적이 없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시진핑은 2017년 4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는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라고 흑심을 드러낸 바 있다. 


중국공산당은 72년 전 6.25 때 써먹었던 인해전술을 오늘날 또다시 들고 나왔다. 조선족을 70만 명이나 입국시키고 전국 곳곳에 차이나타운을 건설했다. 3천만 명에 달한다는 소위 우마오당과 일백만 조선족, 그리고 칠만 중국인 유학생들을 동원해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함으로써 우리 정치와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 


통일전선 공작기관인 공자학원을 서울에서 제주까지 무려 39개나 설치, 우리의 학문적 자유를 침해하고 정보를 수집하며 친중 간첩을 양성하고 있다. 미세먼지를 대책 없이 날려 보내서 우리 국민의 건강을 악화시켰다. 건강보험을 악용해서 우리 국민의 혈세를 도둑질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동북공정’이라는 이름으로, 틈만 나면 우리의 고대사와 고유 문화를 중국의 역사요 문화라고 우긴다. 드라마와 게임을 비롯한 우리 문화산업에 침투하여 대한민국을 정신적, 사상적으로 예속시키려 공작질에 여념이 없다. 정치, 경제, 언론, 교육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친중인맥을 구축했다. 보이는 것만 열거해도 이러할진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행되는 중국공산당의 침투는 얼마나 가공할 것인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 


반면에 문재인정권의 인식과 대응은 참담한 수준이다. 문재인은 “중국과 한국은 운명공동체”라며 “중국몽과 함께 하겠다”고 공언했다. “사드 추가 배치를 하지 않겠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에 동참하지 않겠다, 한미일 군사동맹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소위 3불 입장을 공언하면서 시진핑에게 무릎을 꿇고 꼬리를 흔들었다. 중국공산당이 사드 배치를 이유로 한한령이라는 걸 발동해서 우리 문화콘텐츠가  6년 넘게 중국에 발도 못 붙이는 형편인데, 중국은 마음껏 우리 시장을 휩쓸도록 방치했다.   


그러나, 작금의 국제정세는 중국공산당의 몰락을 향해 거세게 질주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의 패망을 알리는 조종(弔鐘)이 요란하게 울리는 중이다. 온 인류가 중국공산당의 만행과 패악질에 눈을 떴다. 


자유민주진영과 중국공산당이 동행하던 시대, 그래서 우리가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며 양다리를 걸칠 수 있었던 시대는 끝났다. 국제분업질서 속에서 중국이 쫒겨나고 있다. 중국공산당의 도둑질, 간첩질, 깡패질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게 자유세계의 일치된 결심이다. 


우리 대한민국 자유 애국시민들은 중국공산당과 맞서 당당히 싸울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한다. 중국공산당에게 아부하고 동맹에게 침을 뱉은 자는 결단코 배격한다. 우리 대통령선거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공공연한, 혹은 은밀한 개입에 대해 재차 엄중하게 경고한다. 우리는 증거를 갖고 있다. 


우리는 차기 정부가 출범 직후 착수해야 할 정책을 이미 제시했다. 한미동맹 및 한미일 공조체제 강화, 쿼드(Quad) 동맹 가입, 중국공산당에 대한 굴종적 외교 지양 등이 그것이다. 우리는 이들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할 것임을 다시금 천명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은 미국과 일본의 든든한 우방으로서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영원히 발전할 것이다. 천멸중공!! 


2022. 2.23.


차이나 아웃

나라살리기 고교연합/ 자유수호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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