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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8 21: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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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대구 달성군 대실역 사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뭉티기, 요즘도 합니까"


대구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구 대표음식인 뭉티기를 언급했다. 시민들은 열화와 같은 박수와 환호로 지지를 보냈다. 


18일 오후 대구 달서구 월배시장을 찾은 윤 후보는 "사회생활 시작을 대구에서 했다. 달서구도 많이 왔고, 월배지역은 직원들과 월말에 뭉티기와 소주로 회식하던 곳"이라며 인연을 강조했다.


최근 '어퍼컷' 세리머니로 지지자들의 열띤 환호를 얻고 있는 윤석열 후보가 재래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기를 확인했다. 당초 유세가 아닌 전통시장 순방 예정이었으나 인산인해를 이룬 지지자들로 유세 차량에 올라 다시 한 번 마이크를 잡았다.


윤 후보는 "여러분의 강력한 지지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 지지와 함께 내려주신 명령, 정확히 받아들이고 실행하겠다. 민주당 정권과 이 정권 연장을 위해 내세운 후보가 5000만 대한민국을 이끌어간다면 미래도 없고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안보, 민생, 청년들의 미래 그 어떤 것도 기대할 수 없다"며 정권 교체를 역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공정한 법 집행으로 편 가르지 않고 국민 재산을 약탈하는 권력형 부정부패, 단호하게 처단하며 국민들의 일할 의욕과 시민들 고견을 소중히 청취해 국정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자 "더 이상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단호하게 심판해 달라. 국민 대승리를 느끼게 해 달라. 압도적인 지지, 강력한 지지 부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대구경북(TK)을 찾은 윤 후보는 지역에서도 가장 먼저 재래시장을 찾았다. 지원 유세에 나선 이준석 대표도 이번 방문에 재래시장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집토끼 단속을 위한 민심 바로미터가 바로 재래시장이기 때문이다. 이날 대구 곳곳 재래시장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젊은 부부부터 80대 고령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월배시장 인근에는 윤 후보 도착 1시간여 전부터 지지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사거리 일대에 1000여명의 시민들이 몰리면서 일대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한편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상주 풍물시장 유세를 시작으로 김천, 구미, 칠곡을 거쳐 대구 중구 지역 정치의 중심지 ‘동성로광장’에서 이준석 대표와 집중 유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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