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2-15 22:47:56
기사수정


▲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오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경북 안동중앙신시장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5일 자신의 유세버스에서 운전 기사와 지역 선대위원장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회의실에서 "유세차량 관련사고로 두 분이 사망하고 한 분이 병원에 입원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돌아가신 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최 상임선대위원장은 "두 분이 돌아가시고 한 분이 응급실에 입원해 계시다"며 "돌아가신 두분 중 한 분은 유세차량 기사이고, 다른 한 분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 선대위원장이다. 응급실에 입원해 계신 분은 강원지역 유세차량을 운전하는 차량 기사"라고 전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코로나 시대에 맞는 유세차 운영방안 중 하나로 45인승 버스에 후보 로고송이나 영상 전송할 수 있는 LED 전광판을 장착한 래핑 유세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업체는 버스에서 발전기를 통해 LED를 틀면 일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문을 열고 운행해야 한다고 했다. 사고가 난 유세버스는 정차중 LED를 틀고 추위 때문에 문을 열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사고가 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 상임선대위원장은 "현재 안철수 후보는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망자가 계신 천안지역 병원으로 이동 중"이라며 "현재 선대위는 후보를 포함한 모든 선거운동원의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077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